문화유산
쌍계사
"지리산 설리갈화처(雪裏葛花處 : 눈쌓인 계곡 칡꽃이 피어있는 곳)에 봉안하라"는 꿈의 계시를 받고 호랑이의 인도로 이 곳을 찾아 절을 지은 것이 유래가 되었다. 구층석탑, 진감선사 대공탑비, 마애불 등 총 30여점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사암, 불일암, 도원암 등의 암자가 있습니다.
섬진강 사이에 둔 전통시장
화개장터
영남과 호남간 화합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 장터이다.
전통방식을 고수하는 대장간에서 전통 농기구와 주방용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섬진강 인근과 지리산에서 나오는 약초, 녹차, 고로쇠 물, 재첩, 생선, 조개 등의 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장터에서 맛볼 수 있는 국밥, 도토리묵, 재첩국도 아주 별미다.
화개 아름다운 벚꽃길
십리벚꽃길
화개장터에서 쌍계사 아래까지 약 십리의 벚꽃 길은 일제강정기인 1931년 신작로가 개설되면서 조성되었다. 벚나무 1200그루를 심어 지금의 벚꽃길이 형성 된 것이며, 쌍계사 십리벚꽃길은 "혼례길"이라고 하여 벚꽃이 피는 봄날, 남녀가 꽃비를 맞으며 함께 걸으면 사랑이 이루어 진다고 한다.
가야불교의 발상지
칠불사
칠불사(七佛寺)는 가야불교의 발상지이며, 문수보살의 상주도량이며, 동국제일선원이다. 2000년 전 가락국의 시조인 김수로왕의 일곱 왕자가 동시에 성불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 창건된 사찰입니다. 가야불교의 중심사찰로 성장한 칠불사는 1100여 년 전 신라 효공왕 때 한 번 불을 때면 온기가 100일은 간다는 아자방(亞字房)을 지음으로써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소설 '토지' 배경지
최참판댁
마을 중십부에는 소설 속 가옥인 최참판댁이 한옥으로 14동이 조성되었다. 최참판댁은 드라마 '토지' 이후에도 많은 사극들의 촬영지로 재활용되었다. '구르미 그린 달빛', '푸른 바다의 전설', '옥룡이 나르샤' 등의 일부 장면들을 촬영하였다. 최참판댁에서 내려다 보는 벌판과 아스라이 펼쳐진 섬진강이 일품이다.
지리산 10경, 하동 8경
불일폭포
불일폭포는 최치원 선생이 즐겨 찾던 곳이다. 최치원 선생이 완폭대 위에서 불일폭포를 바라보며 시를 읊거나 노래를 부르면 학연에서는 청학이, 용추에서는 용이 나와 춤을 추었다고 한다. 지금까지 한 번도 불일폭포의 물줄기가 마른 적이 없다고 알려져 있다.
지리산 보물창고
연곡사
신라시대 말기부터 고려시대 초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전되는 승탑과 승탑비 및 현각선사탑비(979년설립)등이 남아있어 선종계 사찰로 성격이 바뀌었다. 연곡사는 세번이나 불에 탄 사찰입니다.
지리산 10경, 하동 8경
화엄사
화엄사 경내 보물 가운데서도 대웅전 양편에 서있는 5층탑은 뛰어난 조형성과 섬세한 장식이 눈길을 끄는 신라시대 작품으로 보물 제132호와 133호로 지정돼 있다. 또한 이곳의 대웅전은 보물 299호로 조선시대의 우수한 예술성이 잘 나타나 있으며, 국립공원인 지리산의 훌륭한 경관을 배경으로 곳곳에 명소와 절경이 산재해 있다. 한편 하동에서 화엄사에 이르는 19번국도변(약 35㎞) 에는 가로수로 벚꽃나무가 심어져 매년 4월 벚꽃이 만개할 때면 환상적이다.
섬진강과 지리산을 한눈에 품은 명품 전망
사성암
구례 오산 사성암 일원, 명승 111호
구례 오산은 경관이 뛰어나 「봉성지」(구례향교 발간, 1800년)에 “그 바위의 형상이 빼어나 금강산과 같으며, 예부터 부르기를 소금강”이라고 기록됨. 사성암은 오산 정산 부근의 깎아지른 암벽을 활용하여 지은 사찰로서, 백제 성왕 22년(544년)에 연기조사가 건립하여 원래 오산암이라 불리다가 이곳에서 4명의 고승인 의상․원효대사, 도선․진각국사가 수도하여 사성암이라 하였다고 전함. 오산 사성암 일원은 굽이치며 흐르는 섬진강과 구례읍 등 7개면과 지리산 연봉들을 한 곳에서 모두 볼 수 있는 우수한 경관 조망점이며, 오산 정상의 사찰 건물과 바위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음.
은가루가 떨어지는 듯한 폭포
수락폭포
산동면 수기리에 위치한 수락폭포는 산동면 소재지 원촌에서 4㎞거리의 수락촌 아래 절벽에 걸려있다. 수락폭포는 하늘에서 은가루가 쏟아지는 듯한 아름다운 풍치를 이루는 높이 15m의 폭포로 여름철이면 많은 부녀자들이 낙수를 맞으며 더위를 식혀가는데 이 곳 폭포수를 맞으면 신경통, 근육통, 산후통에 효험이 있다하여 갈수록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내력이 깊은 수락폭포는 예로부터 근동 주민들이 모내기, 김매기를 마치고 허리통증, 신경통을 다스리기 위해 요긴하게 찾던 일종의 민간 치료장소였다.
설경이 아름다운 지리산
노고단 설경, 운해